산업안전지도사 동차 합격률은?(기술사 비율?)
안녕하세요. 오늘은 건설안전 분야 산업안전지도사 시험의 동차 합격률과 기술사 비율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고자 합니다.
과거 포스팅에서 지도사 합격률 예측에 관해 간략히 언급한 바 있으나, 이번에는 그동안 누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욱 구체적인 시뮬레이션과 세밀한 분석 결과를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현실적으로 산업안전지도사 동차 합격은 극도의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저 역시 3차 면접시험에서 불합격의 고배를 마신 후, 건설안전기술사 공부와 병행하며 1년간 절치부심한 끝에 재수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1월에 시험 준비를 시작하여 8개월 만에 2차와 3차를 연이어 합격한다는 것은 기적에 가깝습니다.
응시하고자 하는 해의 전년도부터 2, 3차를 선행 학습하고 1월부터 1차를 준비해야만 합격률을 유의미하게 끌어올릴 수 있고, 이 전략은 여러 포스팅에서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해당 분야 기술사 자격 보유자는 2차 시험이 전면 면제되므로 3차 시험에 동차 합격할 가능성이 비약적으로 높아집니다.

지도사 1차 시험 기술사 비율, 응시자 증가율(추정)
기술사 2차 시험 면제 메리트와 합격률 영향
합격률 분석에 앞서 산업안전지도사에 도전하는 기술사 비율을 추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기술사는 해당 종목의 2차 지도사 전공 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는 엄청난 메리트가 있어 전체 합격률 통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기술사 비율을 배제하고 전체 합격률을 논하는 것은 통계적으로 큰 의미가 없습니다.
최근 5개년 기술사 응시 비율 변화 추이와 원인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는 상세한 합격자 통계(기술사/비기술사 비율 등)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발표된 1차, 2차, 3차 응시자 및 합격자 현황을 매년 누적 분석하고, 재수자 및 최종 탈락자 현황을 시뮬레이션하여 역추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산출한 기술사 응시 비율은 최근 5개년 평균 약 41%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5~6년 전에는 60~70%에 육박했으나, 매년 점진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5년에는 약 25% 수준까지 낮아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건설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 급증으로 일반 응시자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지도사에 관심 있는 기술사의 풀(Pool)은 한정되어 있어 전체 응시자 증가율을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산업안전지도사 동차 합격률 및 전체 합격률 분석
비기술사 및 기술사 합격률 비교 추정치
여러 경로와 단계를 거쳐 검증한 결과, 전체 합격률과 동차 합격률은 다음과 같이 추정됩니다. (퍼즐 맞추기 방식의 추정이지만 정확도는 80~90% 수준으로 판단됩니다.)
결론적으로 최근 5개년 평균 전체 동차 합격률은 4.2%로 산출되었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3차를 모두 치러야 하는 비기술사의 동차 합격률은 1.4%에 불과한 반면, 2차 면제 혜택이 있는 기술사의 1, 3차 동차 합격률은 8.1%로 큰 차이를 보입니다.
전체 합격률(재수 포함) 역시 최근 5개년 평균 7.2% 수준이며, 비기술사는 3.8%, 기술사는 10.9%로 추정되어 기술사의 2차 시험 면제 혜택이 얼마나 강력하게 작용하는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 구분 | 동차 합격률 | 전체 합격률 |
| 기술사 | 8.1% | 10.9% |
| 비기술사 | 1.4% | 3.8% |
| 전체 평균 | 4.2% | 7.2% |
산업안전지도사 2차 시물레이션 결과

산업안전지도사 3차 시물레이션 결과

통계 추정을 위한 데이터 가정과 신뢰도
위 통계 산출에는 객관성을 높이기 위한 몇 가지 가정이 적용되었습니다.
첫째, 비기술사와 기술사가 공동 응시하는 1차 및 3차 시험의 합격률은 동일하다고 가정했습니다.
1차는 객관식이고, 3차는 면접 방식인데 문제 유형과 성격이 달라 기술사 타이틀 자체가 합격 당락을 좌우하는 결정적 요인은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기술사 방식의 필기 시험이라면 기술사가 더 유리할 수 있지만 1차는 객관식이기 때문이고 3차는 면접방식이라 일견 기술사 출신이 좀더 유리할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생각해 보면 면접방식과 문제유형 등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역시 큰 차이는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둘째, 1차 및 2차 합격 후 다음 단계 시험의 당해 연도 응시율은 90%로 높게 잡았으나, 이듬해 재응시하는 비율은 80%로 다소 낮게 설정했습니다.
셋째, 학습 누적 효과를 고려하여 재수 응시자의 합격률을 전체 합격률 대비 110%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동차 합격률은 90%로 하향 조정하였습니다.
이러한 가정치들을 대입하여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면 매년 실제 발표되는 최종 합격자 수와 많은 오차 없이 맞아 떨어지기 때문에 본 분석의 정확도를 80~90%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재수 응시자 비율 및 시험 난이도 변동성 분석
2차 및 3차 시험 재수 응시자 현황
시뮬레이션 과정에서 유의미한 수치들을 추가로 발견할 수 있습니다.
2차, 3차 시험의 재수 응시자 비율입니다.
이 역시 발표되지 않는 숫자이지만 2년 간 합격하지 못하면 1차를 다시 봐야 하기 때문에 추정해서 산출을 할 수 있습니다.물론 2차 시험을 매년 응시하여 매년 합격할 경우 1차 시험 재응시 없이 3차 시험을 매년 응시할 수도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상당히 적은 비율인 것으로 생각되어 무시하여 산출하였습니다.
산업안전지도사 제도는 2년 내에 최종 합격하지 못하면 1차 시험부터 다시 치러야 합니다.
추정 결과, 2차 시험 재수 응시자 비율은 약 20~30%, 3차 시험은 약 30~40%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생각보다 적은 수치일 수 있으나, 이미 두 번의 불합격을 겪고 포기하거나 1차로 회귀한 인원, 그리고 매년 새롭게 유입되는 막대한 신규 응시자 규모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롤러코스터 같은 2차 합격률과 응시자 증감의 상관관계
잘 아시다시피 2차 전공 시험의 합격률은 극심한 롤러코스터 양상을 보입니다. (21년 1.3% → 22년 35.0% → 23년 6.5% → 24년 40.1% → 25년 8.7%)
이렇게 예측이 전혀 불가능한 난이도는 시험의 객관성 및 신뢰도 논란을 야기합니다.
극악의 난이도를 보인 해의 다음 연도에는 시험 진입 장벽에 대한 두려움으로 1차 응시자 증가세가 둔화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예: 21년 2차 합격률 1.3% 쇼크 후, 22년 1차 응시자 증가율이 29.9%로 전년도 46.5% 대비 하락)
또한 3차 응시자 수에 영향을 많이 미치기도 합니다.(예 : 25년 1차 응시자 수가 24년 대비 약 1000명 증가하였으나, 3차 응시자는 비슷한 규모)

부실한 시험 관리 이슈와 바람직한 개편 방향
객관식인 1차 시험은 매년 합격률 편차가 적지만,
주관식인 2차 시험은 난이도 조절 실패 및 출제기준 부실로 널뛰기 난이도를 보이고 있으며,
3차 면접시험은 합격자 수 조절을 위해 지속해서 난이도를 높이는 실정입니다.
수험생들의 정보력과 학습 수준은 매년 비약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나 한정된 시험 범위 내에서 합격자 수를 통제하려다 보니, 모호한 채점 기준이나 지엽적인 무리수 출제 등의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급기야 작년에는 빗발치는 이의제기와 언론 보도로 인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시험 관리에 대한 국정조사까지 이어졌습니다.
현재 2~3차 시험의 통합, 1차 응시 자격(경력, 자격, 학력 등) 강화 등 제도 개편이 논의 중인 만큼, 역량 있는 안전 전문가들이 공정하게 배출될 수 있는 방향으로 조속히 개선되기를 기대합니다.
푸른고래의 인사이트
산업안전지도사의 극악한 동차 합격률(1.4%)과 예측 불가능한 난이도는 수험생에게 요행이 아닌 철저하고 장기적인 학습 전략을 요구합니다.
시험 제도 개편 논의가 진행되는 과도기일수록, 흔들림 없이 법령과 안전 공학의 기본기를 단단하게 다지는 정공법만이 최종 합격을 위한 유일한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공부를 이미 하고있는데 정보공유와
학습방법을 문의 드리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산업안전지도사 준비가 상당히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기술사와 공부방법이 다르긴 한데 공부양이나 부담감 등은 개인차가 있지만 기술사보다 높을 수 있습니다.
궁금한 부분은 FAQ 메뉴나 제가 올린 글들을 먼저 한번 읽어보시구요. 추가 궁금한 사항은 Q&A에 남겨 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